HAMSOA

julie seo

8/28/2008

제가 함소아를 찾은건 아들(샨)이 3살쯤입니다.
태어나서부터 먹는거라곤 관심이 없는 아들때문에 매끼마다 전쟁을 치루고 살았습니다.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고 싶은 마음에 밥그릇을 들고 종일 쫒아다니면서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이 엄마 마음인듯합니다.
면역이 약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감기를 한달에 한번은 꼭 걸렸고 한번 들어온 감기가 좀처럼 쉽게 떨어지지 않아서 감기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아이도 까칠해지고 저도 이것때문에 너무너무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 한약을 먹여 보라고 귀뜸을 주었습니다.... 한약이라도 특별하겠어? 의심을 하면서도.... 혹시라도 한약이 우리집의 고민거리인 문제점을 풀어준다면 너무 행복하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LA함소아를 처음으로 찾았답니다.
너무 친절하신 전화상담으로 예약까지 했습니다.
문을 여는순간 너무 깨끗한 환경과 친절하고 구체적인 진료상담으로 약을 먹이기로 했습니다.
허약체일인데다가 비염까지 겸해있어서 약은 두가지를 고쳐주는 약이였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 희망도 많이 갖고, 믿음으로 아침,저녁으로 정성스럽게 먹이고 꼭 기도를 했습니다. 1번(15일분)을 다 먹여도 그리 효과가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진료를 하고 2번(15일분)째를 먹었습니다. 점점 식탐이 생기는듯도 하고.... 저녁에 잠잘때 코도 잘 안고는듯도 하고..... 3번(15일분)째까지 다 먹었습니다......
하루하루 갈수록 얼마나 행복하지요......
그전에 편식했던 반찬들도 한두가지 먹기 시작하면서 하루하루 얼굴살이 오르고 밥양이 점점 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행복한건... 우유를 물처럼 잘 마셔요..
밥과의 전쟁에서 벗어난 엄마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주변분들이 많이 변해져 가는 아들을 보고 칭찬을 하실때마다 잊지않고 함소아 때문이라고 늘 강조합니다.... 저희 신랑은 저에게 함소아 팬클럽 회장이라고 부를정도랍니다. 저희집은 감기약,피부쪽 모두 다 함소아 제품으로 가득합니다... 늘 든든하고 행복을 가져다준 함소아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곧 7살이 되어가는 아들이 지금은 미국아이들보다 키도 크고 너무너무 튼튼하답니다....
함소아 때문에 너무 멋져진 우리아들.....
요즘은 신랑이랑 예전의 밥과의 전쟁때 이야기를 추억삼아 웃으면서 이야기하곤 합니다...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