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에어컨의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목 감기를 앓는 아동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가 작동되는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머무르게 되면, 그로 인해 공기가 건조하며 차갑게 변하게 되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호흡기의 면역력이 약화되기 마련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목의 간지러움을 체감하며, 이후 목 부위의 통증과 함께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왕십리 함소아한의원의 장선영 대표원장께서는 "아동들이 목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을 때, 부모님들은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화기가 약하여 자주 설사하는 아동에게는 이러한 차가운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감기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선영 대표원장은 "아동들이 목 부위에 불편함을 자주 느끼는 것은 미세먼지의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면 목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