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 아침과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점에 우리 아이들은 개학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아이들의 건강 상태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교 함소아한의원의 박혜미 원장님께서는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단체 생활에 임하게 되면, 그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따라서 환절기 전에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박혜미 원장님의 조언으로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3가지 주요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의 키와 몸무게 증가 속도가 동년배 친구들에 비해 느린 경우, '성장부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부호에 해당하는 아이의 경우,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며, 특히 단백질과 칼슘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2주 동안 계속해서 콧물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알레르기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한의학적인 치료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여름방학 시기에 야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운동량이 감소한 아이는 소아 비만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며, 특히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아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은 그들의 성장과 학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개학 시기에는 이러한 부분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